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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창원장애인단체, 무기한 천막농성 돌입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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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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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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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지원
자립지원

창원시가 지난 7일 창원장애인권리확보단이 제출한 장애인 권리를 위한 5대 정책 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자 해당 단체가 수용을 촉구하며 시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창원장애인권리확보단은 13일 오후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5대 정책 요구안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예산 부족 탓이 아니라 의지 부족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창원장애인권리확보단이 13일 오후 창원시청 앞에서 청경들의 통제 속에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다./박준영 기자/
창원장애인권리확보단이 13일 오후 창원시청 앞에서 청경들의 통제 속에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다./박준영 기자 


이 단체는 앞서 지난 7일 창원시에 △올바른 창원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 제정 △신규 중증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창원시 추가 활동지원서비스 68시간 보장 등 내용이 담긴 장애인 권리를 위한 5대 정책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단체는 “시에서 답변한 내용들은 구체적이지 않다. 예산 부족이 이유라면 얼마나 부족한지 세세한 항목별 내용이 설명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창원시가 5대 정책 요구안을 수용할 때 까지 무기한 농성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에 5만명의 장애인들이 있다. 중증장애인 외에도 일반장애인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것들이 많다. 5대 요구안을 단순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아니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기에 충분한 검토와 예산 확보 등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신문-(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 idxno=1359999)_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