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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부산시,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산림녹지 분야 일자리 창출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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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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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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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지원
자립지원

11월 5일까지 시범사업 사전 직무훈련 참여자 모집
조경, 수목 관리, 정서적·심리적 안정 재활에도 기여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산림녹지 분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발굴에 나선다.
시는 산림녹지의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을 위해 오는 11월 5일까지 사전 직무훈련에 참여할 발달장애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으로 직무훈련 기간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들은 약 6주간 강서구 화전동 산 89-1번지 일원 화전드림숲에서 조경과 수목관리 등을 훈련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취업 연령(20~39세) 등록장애인은 1만3392명이며 이중 발달장애인은 6094명으로 46%(2020년 기준)에 달한다.

최근 19세 이하 등록 장애인구 중 발달장애인의 비중도 65.3%(2017년)에서 67.8%(2021년)로 늘고 있어 경제활동인구 편입 비율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발달장애인의 직무는 주로 봉투 작업 등 대부분 단순 임가공 업무로 신규 직무 발굴과 사전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일터에 쉽게 적응해 즉시 현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사전에 직무훈련 및 현장실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산림녹지 분야 공공일자리 시범사업은 2022년부터 1년간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으로 화전드림숲에서 추진되며 조경·수목관리 보조 등 산림녹지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형태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해 반일제(오전)로 시행되며 4대 보험과 퇴직금이 적용된다.

박형준 시장은 “산림녹지 분야는 직무 특성상 단순 반복업무로 장애인의 재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소외된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 경남일보-(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 idxno=485738)_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