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와 GS리테일은 장애인 선수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늘봄 창업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GS리테일은 장애인 선수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늘봄 창업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GS리테일은 장애인 선수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늘봄 창업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늘봄 창업지원제도’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장애인 선수들이 GS25 편의점을 창업할 경우 가맹비 770만 원을 면제하고 본부 보증금을 최초 유예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장애인 선수들에게 창업의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시작을 돕고자 마련됐다.

현재 등록된 장애인 선수와 더불어 한 번이라도 선수등록을 한 적이 있으면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장애인 선수들의 진로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매년 창업 준비 과정을 개설해 성공적인 사업가로의 변신을 응원 해왔다.

이번 GS리테일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교육뿐 아니라 실질적인 창업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선수들의 진로 전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시니어 스토어를 비롯해 장애인 고용을 위한 늘봄스토어, 취약계층 자활을 위한 내일스토어 등 전국 200여 개 이상의 사회공헌형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사회공헌형 점포는 자활센터, 사회적 기업 등 기관이 가맹계약을 맺고 취약계층을 고용해 점포를 운영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늘봄 창업지원제도’는 장애인 선수가 가맹계약을 맺고 경영주가 되는 형태로 초기 투자 부담을 경감해 장애인 선수들의 직접 창업을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와 GS리테일은 ‘늘봄 창업지원제도’를 시작으로 장애인체육 발전과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늘봄 창업지원제도’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육성부(02-34344-4535)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원문-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 idxno=213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