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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디고〕카카오뱅크·한국장총, ‘모두(MODU)’ 장학생 3기 Search-Up Camp 개최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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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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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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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상담가
동료상담가

카카오뱅크·한국장총, ‘모두(MODU)’ 장학생 3기 Search-Up Camp 개최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Search-Up Camp 단체사진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Search-Up Camp 단체사진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23년부터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
  • 올해 26명에게 연간 400만원 장학금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제공

[더인디고] 카카오뱅크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의 장학생 3기 서치업 캠프(Search-Up Camp)’(이하 캠프)를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해든호텔 하이엔드 수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모두(MODU)’ 사업은 이공계 분야의 우수 장애대학생을 발굴하고 전문 연구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진로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약자로, “장애나 진로 분야의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 1억 5000만원을 포함, 3년간 총 4억 2000만원 누적 기부금이다.

앞서 선발된 장학생들이 인천공항시설관리 취업,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 합격,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올해 장학생 인원을 기존 25명에서 26명으로 확대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3기로 선발된 26명의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은 컴퓨터공학, 인공지능공학, 바이오의공학, 신소재공학, 생명시스템학 등 다양한 전공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로봇공학자, 바이오센서 연구자, 신약개발자 등 꿈을 키우고 있다.

“꿈을 이룬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는 이공계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진로 설계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자문위원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장학생들의 연간 진로 계획 수립을 도왔다. 전문자문위원으로는 나노 기술 분야의 권위자인 이우영 교수(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직업재활 전문가인 변경희 교수(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협력기관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의 권혁상 연구위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홍효정 평가사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장애당사자이자 재활공학자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원격 재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공훈장을 수상한 김종배 교수(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특별 강사로 참여했다. 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진학을 앞둔 싱어송라이터 상상이상이상길의 특별 공연과 강연이 이어져 캠프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모두사업 시작부터 3년째 장학생들과 만남을 이어온 이우영 교수는 “모두사업 장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하며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 격려했다. 카카오뱅크 ESG팀의 조선영 팀장은 장학생 3기 선정을 축하하며 “모두(MODU) 사업을 통해 이공계 미래 인재로서 자신만의 꿈을 활짝 펼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모두(MODU) 장학생 3기 선정자들에게는 12월까지 연간 400만 원의 진로 활동 지원 장학금과 함께 전문 멘토링, 이공계 분야 명사와의 만남, 기관탐방, 공공기관 취업 정보 제공 등 이공계 장애대학생에게 특화된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기사원문-더인디고(https://theindigo.co.kr/archives/6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