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가 고령자, 장애인, 임신부 등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여행 코디 서비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광에 제약이 있는 이들이 제주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이용자의 이동 조건, 여행 일정, 선호 관광지 등을 고려해 최적의 관광 코스를 1:1로 구성해 제안한다. 보장구 사용 여부, 장애 유형, 이동 동선 등 세부적인 조건까지 반영해 현실적인 여행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어 관광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신청은 ‘이지제주 공식 홈페이지(www.easyjeju.net)’ 또는 전화(1566-4669)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2~3가지의 맞춤형 관광 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는 관광지 접근성 정보뿐만 아니라 교통, 숙박, 식음 등 종합적인 여행 구성을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혼자 준비하기 어려운 여행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창헌 센터장은 “관광약자들이 더 이상 정보 부족이나 접근성 문제로 인해 여행을 포기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코디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모두를 위한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것으로, 센터는 접근 가능한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현장 실사, 온라인 콘텐츠, 관광지 모니터링 등도 병행하고 있다.
※기사원문-더인디고(https://theindigo.co.kr/archives/6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