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7·은 21·동 23 등 71개 수확
3관왕 2명·2관왕 10명 배출 활약
슐런·탁구 종목서 종합 우승 차지

김해에서 13~16일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경남선수단은 3관왕 2명, 2관왕 10명을 배출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참여한 경남선수단은 모두 33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최종 성적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3개 등 메달 71개를 수확했다. 특히 육상 트랙 계주 100m×4R T20(고등)에서는 김시우·이은찬·이창석·박승현·최성복이 1위를 차지하면서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3~16일 김해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종목에서 우승한 경남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지난 13~16일 김해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종목에서 우승한 경남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농구 혼성 지적(발달) IDD(중등)에서는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슐런 종목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탁구 역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이 외에도 경남선수단은 △디스크골프 금 1, 동 2 △보치아 금 1, 은 2, 동 2 △볼링 금 3, 은 2 △수영 은 3, 동 1 △역도 금 3, 동 2 △육상 금 10, 은 2, 동 4 △조정 동 1 △축구 동 1 △e스포츠 금 1 △플로어볼 은 1 등 여러 종목에서 활약했다.

구대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안전하게 대회를 치루기위해 노력한 각 종목별 경기단체와 자원봉사자, 현장에서 응원해주신 경남도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단에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며 “선수들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주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사원문-경남도민일보(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 idxno=93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