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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밀양서 장애인이 2년간 연금 모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작성일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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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지원
경남 밀양시청 전경.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서 신체장애를 안고 기초생활보호를 받는 한 장애인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로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년간 장애인연금을 조금씩 모아 마련됐다.
사고로 인해 신체적 장애를 안고 있는 기부자는 그동안 시로부터 지원받은 혜택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으며, 적은 성금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전달돼 관내 18세 미만 주거 빈곤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돼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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