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자립을 위한 작은 한걸음 소통

〔더인디고〕SBS ‘모범택시3’, 본방송 시간대에 화면해설 제공… “재방송 기다림 없다”
작성일
|
2025.12.04
조회수
|
8
작성자
|
동료상담가
동료상담가

  SBS ‘모범택시3’, 본방송 시간대에 화면해설 제공… “재방송 기다림 없다”

▲SBS 금토드라마 포스터 ©SBS
<모범택시 시즌3>
  • 한시련 “비시각장애인과 ‘시차 없는 시청’ 가능… 동등한 문화 경험 실현”
  • 시청률 11.6% 화제작, 본방송 송출로 시각장애인 접근성 강화

[조국 = 더인디고 인턴기자] 재방송을 기다려야 했던 시각장애인의 ‘드라마 시차’가 사라진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가 본방송 시간대에 화면해설을 편성해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화면해설방송은 대사로 알 수 없는 등장인물의 표정, 몸짓, 장면 전환 등 시각적 정보를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이는 단순한 시청 보조 기능을 넘어, 시각장애인에게 비시각장애인과 동등한 문화 경험을 보장하는 필수적 요소다.

그동안 화면해설은 제작 여건상 본방송 이후에 편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시각장애인은 시청률이 높은 화제작이라도 남들보다 늦게 접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실제로 ‘모범택시3’는 지난달 29일 방송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 11.6%를 기록할 만큼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이번 본방송에 화면해설이 제공되지 않았다면 시각장애인은 동시간대 화제에서 소외되었겠지만, SBS의 조치로 비시각장애인과 시차 없이 방송의 흐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본방송 시간대 화면해설 편성은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방송사와 제작사가 본방송 제공을 확대해 시청자들이 동등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시련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문화·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해설 프로그램 확대, 방송·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원문-더인디고(https://theindigo.co.kr/archives/65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