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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문) 최중증 장애인 권리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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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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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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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상담가
동료상담가

   푸른양산 권리중심일자리사업 운영

   




덕계동 인도 문제점 드러나 

 

 휠체어 통행 안전 위협 확인 





이동권 개선 위한 제도 보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 권익옹호활동.

중증장애인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가 양산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장애인의 권리와 이동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도 함께 드러나고 있다.

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성희)는 지난 3월 초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노동시장 참여가 어려웠던 최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장애인을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권리 옹호의 주체이자 노동의 주체로 세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3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권리옹호 활동을 진행했다. 사업은 ▲장애인 권리 옹호 ▲장애인 인식 개선 ▲문화예술 활동 ▲일자리 확대 활동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센터는 덕계동 일대 인도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보행 및 이동권 관련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경사가 심해 휠체어 전복 위험이 있는 구간과 보도블록 파손, 맨홀 돌출, 전봇대 설치로 인한 협소한 통행 공간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특히 일부 구간은 휠체어 통행이 어려운 수준의 단차와 파손 상태를 보이고 있어 보행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 주변 경사로 파손과 노면 훼손 등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이 직접 지역사회를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 자체가 중요한 노동"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CRPD) 취지에 따라 장애인의 권리를 알리고 실천하는 과정을 사회적 가치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권리옹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이동권과 접근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희 센터장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리중심일자리사업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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