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국내 첫 시각장애인 야구단 '실로암 샤인즈' 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두산베어스 구단의 초청으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실로암 샤인즈’는 2011년, 국내 최초로 미국 NBBA(National Beep Baseball Association) 규격과 장비를 도입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2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정식 야구단으로 창단돼 시각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 왔다.
시구를 맡은 김주성 선수는 “시각장애인 야구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 더구나 이렇게 시구할 수 있는 기회까지 갖게 돼 무척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시타를 맡은 이경석 선수는 “야구는 내 삶에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불어넣는다. 실로암 샤인즈 선수로서 이번 시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실로암 샤인즈’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관악구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스포츠여가지원팀(02-880-0830~4)으로 하면 된다.
※기사원문-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 idxno=220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