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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립생태원은 발달·청각장애인을 위한 생태정보 도서를 발간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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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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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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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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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발달·청각 장애인을 위해 발간한 생태정보 도서 3종. 왼쪽부터 '우리 동네 나무들', '빙글빙글 물방울의 여행',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2021.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발달·청각장애인을 위한 생태정보 도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도서는 ▲우리 동네 나무들 ▲빙글빙글 물방울의 여행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 등 3종이다. 

'우리 동네 나무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 30종을 소개했다. 계절별 나무 사진과 간단한 생태정보도 담았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특수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쉬운 글, 만화, 사진을 활용했다. 글자 크기와 굵기는 확대하고 문장을 짧게 작성해 가독성도 높였다.

'빙글빙글 물방울의 여행'과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옛이야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로 개발됐다.

두 도서는 각각 기후 변화 현상과 원인, 세계 옛이야기 속 삶의 지혜를 다룬다. 두 도서의 일반판은 각각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 2020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총 22편의 주제를 1편당 10~20분 길이로 제작했으며, 제작 과정에 수화 통역 전문가가 참여했다. 수어, 음성, 자막, 배경 화면을 복합 구성해 누구나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도서는 장애인도서관 등 관련 단체에 무상 배포된다. 생태원(www.nie.re.kr), 국립장애인도서관(www.nld.go.kr)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박용목 생태원장은 "누구나 불편 없이 생태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공익형 도서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https://newsis.com/view/? id=NISX20210824_0001557793&cID=10201&pID=10200)_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