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주 베데스다복음병원장 취임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장 역임
“환자중심·직원화합·연구강화” 약속

양산지역 유일 2차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베데스다복음병원(이사장 김주선)을 이끌 새 병원장에 박희주 전 부산대 어린이병원장이 취임했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이사장 김주선)은 지난 1일 취임식을 가지고, 제9대 병원장으로 박희주 신임 병원장을 맞이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신호 양산시 부시장,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 전종근 부산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박희주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박희주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 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병원 본연의 사명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또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과 배려를 통해 화합하는 조직 문화 속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구적 역할을 강조했다. "줄기세포의 치료는 난치성 질환과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베데스다복음병원이 이 부분에서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임상과 밀접한 연계를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양산에서 자라고 초·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양산부산대병원 교수로 재직하다 어린이병원장까지 지낸 곳이기에 제 인생에는 너무나 소중한 고향"이라며 "의료영역에서 제 고향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양산시 발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베데스다복음병원은 양산지역 유일의 2차 종합병원이자,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다. 또 '줄기세포 재생의학 선도병원'을 표방하며, 줄기세포를 활용해 희귀난치병 정복 등 인류의 건강과 행복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병원이다. 

현재 정형외과·내과·외과·신경과·신경외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공관절센터·척추센터·소화기내시경센터·인공신장센터·건강증진센터·치매예방클리닉·줄기세포임상센터 등 특성화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원문-양산신문(https://www.yangsanilbo.com/news/articleView.html? idxno=119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