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최초 장애학 석·박사 과정…권리·정책·실천 아우를 인재 양성
- 원서접수 10월 15~23일, 면접 11월 7일… 대학원 홈페이지 참고
[더인디고]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장애학과(학과장 조한진)가 2026학년도 석사·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일반대학원 석사 과정을 개설했고 2020년 박사 과정을 신설해, 국내 장애학의 제도권 교육의 토대를 선도해 왔다. 이처럼 장애학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이 아닌 사회·정치·경제·문화·역사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는 학제 간 연구를 통해, 현장의 복지·인권 증진에 기여할 전문 연구자를 길러내는 토대롤 마련하고 있다.
모집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원서 접수는 2025년 10월 15일(수)부터 10월 23일(목) 오후 5시까지, 서류 제출은 10월 24일(금) 오후 5시까지 마감한다. 면접고사는 11월 7일(금)에 진행된다. 전형 세부 요건과 제출 서류, 모집 인원 등은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grad.daegu.ac.kr)의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애학과의 교육철학과 연구영역은 학과 소개 영상(YouTube: LrTXTYAH8WQ)으로도 살펴볼 수 있다.
장애학과는 장애를 둘러싼 권리·정책·담론·역사·문화 분석을 포괄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질적·양적 방법론과 정책평가, 법·제도 분석, 지역사회 실천 연구 등을 통합한다. 공공과 민간 부문 종사자, 시민사회 활동가, 언론·문화 영역 종사자, 인문·사회·보건·예술 분야 연구자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정책 설계와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려는 실무·연구형 인재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조한진 학과장은 “장애학은 차별과 배제를 드러내는 비판적 시각과 더불어, 실천 가능한 대안을 설계하는 응용적 성격을 함께 지닌다”며 “장애권리를 통해 포용사회로 견인할 차세대 연구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원자들은 접수 기간과 서류 마감, 면접 일정을 엄수해야 하며, 세부 전형 안내는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대는 “학제 간 융합 역량과 공공성에 대한 문제의식, 현장과 학문을 연결하는 연구 의지를 갖춘 지원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기사원문-더인디고(https://theindigo.co.kr/archives/64640)
